각설탕처럼 네모난 가로수 눈길

양재대로 양버즘나무 188주 정형식 가지치기로 변신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22


양재대로 구간 가로수가 새롭고 독특하게 머리단장을 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최근 양재대로(길동사거리~둔촌사거리) 구간 내 양버즘나무 188주에 사각형 모양의 정형식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정형식 가지치기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길동사거리에서 둔촌사거리까지 양재대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가지치기는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태풍피해 및 겨울철 과도한 가지치기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정형식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흡사 각설탕처럼 네모반듯하게 정렬된 특이한 모습이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도심의 가로수는 경관개선,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완화, 도시 내 미기후 조절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녹지자원으로서 현재 강동구 관내에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등 총9종 15,209주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의 주요 경관요소인 가로수에 대해 주변 환경 및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이색적인 가지치기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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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가로수, 가지치기, 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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