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숲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신청, 10월 5일~13일 선착순 150명 모집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0-06

서울시는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과 공동으로 숲교육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효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학부모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등 시민들에게 유아 숲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개설한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는, 숲교육 전문가들의 철학과 운영 사례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어린 아이들이 왜 숲을 접해야 하며, 숲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터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는 다양한 각도에서 교육 현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미래세대인 유아들을 위한 숲교육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일 크나이프 유치원 등 유럽 선진국의 숲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으며 우리나라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10강), 유아교육학 및 심리학 박사, 한국교육방송 교육 전문기자, 숲유치원 원장 등 유아 숲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주제로 알기 쉽게 숲교육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며, 서울시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수강 신청방법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및 운영비 등)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다. 교육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강당 및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나 서울시 공원조성과(02- 2133-2079)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숲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은 숲교육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아 숲교육이 정착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일깨우고 협동심과 배려심, 자립심, 창의력 등을 높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체험장 활동 사례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