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드너' 활동 사례 공유 시간 가져

7일~8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서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0-09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마스터가드너의 활동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를 7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연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체로 도시원예와 생활정원 확산을 선도하는 가드닝 나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제주시를 포함 전국 13개 시군에서 해마다 한 곳에서 30명~40명씩 양성하고 있다.


이번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마스터가드너, 교육생,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운영 사례, 정원 관람, 지역 탐방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맨해튼 지역 정원과 자원 봉사 활동에 대해 곽혜란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별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자원봉사 활동 사례 등을 13개 시군에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제주마스터가드너 표준 모델 정원에서 정원 관람과 함께 ‘정원에서 접하는 원예 상식 퀴즈 대회’를 통해 야생화와 정원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정원에 활용 가능한 식물식생도 둘러볼 계획이다.


현재까지 국내 마스터가드너는 올해 2월 26일 한국마스터가드너 원년선포식을 통해 경기, 양주, 제주 등 3개 시군에서 80시간의 교육을 받은 수료생 207명, 수료 후 1년 동안 50시간의 봉사활동과 보수 교육 10시간을 마쳐 인증서를 받은 마스터가드너 8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의 하나로 텃밭, 학교학습원, 정원, 복지시설 등 그 정보와 기술이 필요한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원예 관련 정보지 발간, 세미나, 워크숍 개최 같은 활동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앞으로 2024년까지 5만 명의 마스터가드너를 양성해 도시농업 전문가와 봉사활동가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는 규모는 작지만 해마다 개최해 마스터가드너가 정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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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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