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올해의 관광가든‧ 가든관광인상 수상

순천만국가정원서 열린 제1회 국제가든관광컨퍼런스 참여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0-27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가 주관하는 IGTN Garden Tourism Conference의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을 수상했다.


정원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확대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미국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교수이자 IGTN 회장인 리차드 벤필드(Richard Benfield),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조경 설립자 룩 베허(Luc Behar-Bannelier), 캐나다 부차드가든의 총괄 매니저 데이브 코웬(Dave Cowen) 등 20여명의 해외참가자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국내외 꽃․정원관련 관계자가 참석했다.


컨퍼런스에는 국제적인 잠재성과 관광매력성이 있는 정원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IGTN Korea Award’ 을 진행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가든투어리즘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 가든과 인물에게 상이 주어졌다.


종합적인 평가, 가든관광 기여도, 대외적 인지도, 지속발전여부에 대한 기준으로 국내의 아침고요수목원, 에버랜드 희원, 담양 소쇄원 등이 최종 후보지로 올라갔으며, 이중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 올해의 관광가든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 설립자가 올해의 가든관광인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시상식 전에는 ‘천리포수목원의 가치와 브랜드 제고전략’이란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민병갈의 유산이자 한국의 식물보고인 수목원의 가치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우리나라와 세계 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과 故 민병갈 설립자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람들에게 자연사랑 정신을 심고 창의적인 영감과 행복을 주는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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