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놀자!

PLAY[ground] 프로젝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1-21

‘놀기 좋은’ 곳은 도시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도시환경의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최근 조경회사 HASSELL은 최근 아이들을 위한 건축교육을 하는 회사 Archikidz와 시드니 생활박물관과 협력해 도시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PLAY[ground]라는 이 프로젝트는 시드니의 중심부에 있는 Hyde Park Barracks에 조성됐다.

Jon Hazelwood 스튜디오 교장은 “놀이는 기쁨을 가져온다.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감, 포용, 흥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다음 세대는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 살고 있는 도시가 더 나은 도시가 되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PLAY[ground]는 ‘2015 VIVID Sydney festival’에서 무료로 티켓을 발부했으며, 4천명의 아이를 포함해 총 6천명의 사람이 이곳에 방문했다.

이곳의 아이들은 흔들고, 오르고, 기어가고, 터널을 지나고 점프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행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탐구하기도 하며,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모든 재료를 반품된 제품이나 재활용품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매우 저렴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도시계획과 건축 환경에 대한 무료 워크숍을 개최, 어린이들은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미래 도시에 대한 자신들의 비전을 그렸다. 그밖에도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파쿠르(Le Parkour, PK)에 대한 수업도 진행됐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Little House: Big ideas’라는 작은 나무방에는 아이들의 미래 도시에 대한 그림들을 붙여놓고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많은 아이들은 미래 도시에 대해 녹색 공간의 중요성과 환경 친화적인 교통, 제트팩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키워드l도시, 놀이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