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 꽃 피는 서울상’ 선정 발표

우수사례 20개소 선정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11-24

시민녹화 운동에 담긴 훈훈한 미담이 화제다.


서울시가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총 37곳을 인증대상지로 19일 선정했다.


그 중 △학생들이 옥상텃밭으로 자연을 경험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4남매 다둥이를 위한 정원으로 시작하여 주민들을 맞이하는 동네의 꽃동산으로 마당을 가꾼 강동구의 다둥이가족, △쓰레기 무단투기로 말썽이던 동네 지명의 유래를 살려 목화마을로 가꾼 영등포구 문래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이 대상에 선정됐다.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강동구 다둥이 가족



문래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


서울시 엠보팅 투표로 받게 되는 시민정원상은 △동작구 사당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동대문구 전농동37다길 주민 일동,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의 한두리, △관악구 관악소방서, △강동구 강일동공영주차장 직원들, △강서구 방화18통 주민들 및 푸른문화나눔, △중구 동대문도매상권먹자골목 상인 등 6곳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마포구 굿피플 행복하우스 등 10곳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시내 시민녹화 우수사례로 신청하거나 추천된  234곳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37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20개소의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대상 3개, 시민정원상 1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0개를 최종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피날레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충분한 녹색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서울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시민에게는 녹색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자긍심도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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