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원사 되려면 푸른수목원으로 오세요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11주간 매주 1회(3.5시간) 교육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2-01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시민들을 11월 30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테마원의 꽃과 나무를 전문적으로 가꾸는 가드너(Gardener)를 키우는 ‘도시정원사 양성 교육’은 12월 9일부터 11주간 진행된다.


푸른수목원은 2013년 6월 개원한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으로 친환경 농약과 유기물 퇴비의 사용으로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는 곳이다. 2,000여종의 국내외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기반으로 하여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존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정원으로 가드닝을 배우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도시정원사는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1회 3.5시간씩 가드닝의 기초부터 현장적용까지 숲교육센터와 수목원의 테마원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받게 된다.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수목원의 전문 가드너들로부터 주변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의 생생한 정원 관리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도시정원사들은 11주 동안 정원식물의 종류, 환경조건, 활용방법 등과 홈가드닝, 가든식물 관리방법, 홈가든에서 힐링가든 등 실제로 적용가능한 전문적 교육을 푸른수목원내 숲교육센터와 강의실, 테마원 등에서 이론과 현장투어를 함께 받게 된다.


푸른수목원 제4기 도시정원사(City Gardener)는 식물과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료 후 앞서 배출된 도시정원사와 같이 푸른수목원의 정원지킴이(순수자원봉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완료한 도시정원사는 2016년 4월부터 시작되는 도시정원사 숙련과정인 “가드닝스쿨 프로그램” 을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인원은 40명으로 80%이상 수업 참석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안해칠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푸른수목원 도시정원사는 식물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는 것뿐만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정원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관리사무소(전화 2686-3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드닝스쿨 실습(사후과정)



가드닝스쿨 현장실습(사후과정)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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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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