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스쿨 조성사업, 내년엔 2배로
이정훈 시의원, 관련예산 2배이상 증액하겠다.서울시 에코스쿨 조성사업이 내년에는 2배 이상 확대된다.
이정훈 서울시의원은 에코스쿨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액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학교 안 유휴공간에 녹지와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 공원녹지, 문화공간 등과 연계한 에코스쿨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과 쾌적한 지역커뮤니티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전역에 2018년까지 모두 80개교에 텃밭과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 예산(푸른도시국) 4억원으로 진행된 강동구 에코스쿨 조성사업 준공현장을 확인하며, 학교 자투리 공간이 생태친화적 쉼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강동구에는 선사고등학교, 강동중학교, 신암중학교, 고덕초등학교 등 4개교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측백나무 등 총 35종 10,595주의 수목을 식재하였고, 야외무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작은 숲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정훈 의원은 "향후 에코스쿨사업을 추진할 때 에코스쿨사업에 대한 수요도가 높은 만큼 각 학교별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부모와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에코스쿨사업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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