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라왕경 사업, 국비 140억 증액

동궁과 월지, 조경과 경역정비 실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12-17

내년도 신라왕경 사업에 국비 453억을 포함한 총 647억원이 투입된다. 월성 해자복원, 문루 복원 기본설계 착수, 동궁과 월지 건물복원, 월정교 문루공사 착수, 황룡사 역사문화관 준공, 중문 보완 발굴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주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을 비롯한 경북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라왕경 사업 추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동궁과 월지는 서편지 건물 복원을 위해 단청, 당호 등 연구와 더불어 조경과 경역정비를 실시하고, 서편 전각도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 12월부터 단계별 복원공사를 착수한다. 

월정교 문루 복원공사는 내년 2월 착수하여 201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라왕궁인 ‘월성 복원 사업’은 내년 12월 문루 복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1∼3호 해자 보완 발굴조사와 1∼5호 해자 물을 채우는 복원공사를 시작한다.

황룡사는 내년 5월 역사문화관 개관을 시작으로 주변정비 중이다. 중문과 담장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남문 광장부지도 발굴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이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국비예산이 70억원에서 210억 원으로 증액 되는 등 본 사업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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