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대뉴스, 공원화사업 인기

2위 경의선숲길, 5위 서울역고가 프로젝트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12-21

서울시민이 선정한 2015년 10대뉴스에 경의선 공원화 사업이 2위로 선정됐다. 7017 서울역고가 프로젝트는 5위에 올라 공원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2015년 한 해를 보내며 올 한 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정책 가운데 시민‧공무원 14만8,159명(시민 14만6,255명, 시 공무원 1,904명)의 참여로 선정한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이와 같이 18일(금) 발표했다. 1위는 서울시민의 1%를 위기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양성하는 내용의 '10만 시민안전파수꾼'(15.8%)이 꼽혔다.



2위는 폐철길에서 도심 속 공원으로 변신, '연트럴파크'(연남동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합친 말)로 불리며 홍대 인근의 명소로 떠오른 '경의선숲길'(13.34%)이 선정됐다.


총 연장 6.3km의 경의선숲길은 경의선 철길 폐선 부지에 조성된 선형 공원으로 총 3단계로 추진된다. 대흥동을 지나는 1단계 구간은 2012년 2월 준공되었고, 연남동·염리동·새창고개 2단계 구간은 금년 6월에 개방됐다. 3단계 와우교·신수동·원효로 구간으은 2016년 5월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3위는 11개 한강공원에서 시민 1,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부터 종이배레이스, 패션쇼까지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 대표 여름 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7.0%)가 뒤를 이었다.


이어서 ▴4위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7.0%, 교육) ▴5위 '서울역 7017 프로젝트'(5.4%, 도시재생) ▴6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3.4%, 소통) ▴7위 '여성안심특별시'(3.0%, 복지) ▴8위 '서울 일자리 대장정' (2.5%, 민생) ▴9위 '지하철9호선 2단계 개통' (2.3%, 교통) ▴10위 '서울관광 위기탈출 넘버원'(2.3%, 관광)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올 한 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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