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놀이터 ‘Impulse’

캐나다 몬트리올의 빛치료 프로젝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2


북반구의 겨울은 밤이 일찍 찾아온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해는 오후 4시 30분에 진다. 긴 겨울밤이 주는 침체를 타파하기 위해 Place Des Festivals 광장에 독특한 놀이터가 생겨났다.


조경회사 Lateral Office, CS Design, EGP Group은 거리에 빛과 음악, 재미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공 예술 이벤트 비치료 ‘Impulse’를 시작했다. ‘Impulse’는 아이들과 성인 모두를 위한 일종의 임시 ‘조명 놀이터’이다.


이 놀이터에는 빛이 가득한 시소가 주요 놀이시설이다. 시소를 탈 때 LED 빛의 쇼와 소리를 유발한다. 운동강도에 따라서 빛과 소리가 달라진다.


설치에 참여한 Dezeen은 “Impulse는 도시민들을 위한 설치시설이다. 시소에 오르는 사람은 새로운 악기의 연주자가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지구에 있는 건물 벽에 영상 및 음향예술작품을 동시에 투사하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영상과 만나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새로운 경관을 제공한다.


Chantal Rossi 빌 드 몬트리올 의원은 “매년 우리는 몬트리올 사람들에게 새롭고 창조적인 겨울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빛 치료 프로젝트는 도시민과 도시와의 관계를 아름답게, 멋지게 변환한다. 또한 몬트리올을 대화형 아트(interactive art)의 중심지로 거듭하게 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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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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