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원녹지 사업 58억 투입

공원·조경·생태 등 총 43개 녹지사업 추진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1-19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올해 녹지사업에 5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녹색복지 향상’을 목표로 공원, 조경, 생태 분야에 구비 16억, 시비 42억을 들여 총 43개의 다양한 녹지사업 추진한다.

우선 물놀이장, 유아숲 등 공원 내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영등포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놀이 공간인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6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약 200㎡ 공간에 목재 놀이기구,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 도심에서도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에는 여름철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3억 2천만 원을 투입하는 물놀이장은 7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그밖에 당산공원, 문래공원, 대림운동장에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5천만 원을 들여 갈대와 나비 모양 조명을 설치하고, 낡은 시설물 보수, 어린이공원 내 모래와 놀이기구, 화장실 등도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가로정원, 아파트 열린녹지, 에코스쿨 등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수목을 심는 ‘열린녹지사업’도 당산동 삼익아파트, 문래동 현대아파트,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림초등학교에는 에코스쿨 사업을 시행해 학교숲, 텃밭, 연못 등을 만들어 자연학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대림역 벽면녹화, 국회의사당역 가로정원, 당산동 자투리땅 녹화작업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한 녹지대도 조성된다.

그밖에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를 비롯 △도림천 생태복원 작업, △안양천 둘레길 의자 및 그늘막 설치, 산책로 정비, △마을공원 등 운동기구 설치, △봄꽃축제구간 왕벚나무 수세회복, △가로수정비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원 및 녹지사업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이 쾌적해지는 녹색복지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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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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