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군부대 이적지 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안) 설계공모

사업비 21억,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비 8천만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9
서울시 동대문구는 ‘배봉산 군부대 이적지 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안)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공모는 군부대 이적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해 공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만남과 소통,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동대문구 전농2동 산32-20번지 배봉산공원으로 8,230㎡ 규모이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사업비는 21억(설계비 1억, 조성비 20억)이다. 

공모방법은 일반공개방식이다.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비는 8천만원이며 기술용역심사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공모 참여자는 △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조경, 건축, 토목, 전기, 통신 등), △각종 심의 수행 및 관련자료 작성, △기본지침 및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하면 된다.

설계 시 중점적으로 제안할 것은 △기존 수림과의 조화 및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만남과 소통, 휴식과 조망 등 주민여가 활동을 위한 방안,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 친화형 시설계획 방안, △공원과 단절된 등산로 연계성 확보 및 인근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연계 방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 창출방안 등이다.

설계방향
- 다양한 자생수종 식재 등 생태복원을 통한 자연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 도모
- 정상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광장 시설계획 방안
- 만남과 소통, 휴식과 조망 등 주민여가 활동을 위한 열린마당으로 조성 
-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 친화형 시설계획
- 공원의 단절된 등산로의 연계성 확보 및 인근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설계
- 각 공간별로 특색 있고, 동대문의 문화와 역사를 연계하여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설계
- 다양한 공원 방문자들의 이용특성을 분석하고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
- 자연 친화적이면서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
- 특색있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로 동대문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적 명소로 조성
참가자격은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에 의한 엔지니어링사업(조경) 분야의 신고를 필한 업체, 또는 △「기술사법」에 의한 건설부문(조경)분야에 기술사 사무소를 개설한 사람이다. 자격을 갖춘다면 그룹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최우수작 1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2점에는 각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2월 4일(목)까지 구비서류를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교부한다.

2월 12일(금) 오후 3시 현장설명이 진행되며 서면질의는 15일(월) 오후 6시까지 받고, 회신은 17일(수) 전자우편으로 회신한다. 제안서 접수는 2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공원녹지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4일(금) 발표하며 10일(목) 최우수작 당선자와 설계 용역을 계약한다.

접수처_(02565)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번지, 공원녹지과 
문의처_동대문구 공원녹지과 담당자 오주현(02-2127-4772, ojh419@ddm.go.kr)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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