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조경업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신입직원 채용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미취업 졸업생들은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찾으며, 마음을 졸이고 있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는 구직자에게 최대 100만원, 구직자를 채용한 사업주는 최대 86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년 취업 인턴제는 구직자에게 최대 300만원, 사업주에게는 최대 57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미취업 졸업생들이 최소 1개월만 미리 준비하면, 기업에서 환영할 만한 두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취업성공패키지 : 구직자 최대 100만원, 사업주 최대 860만원 국비지원

『취업성공 패키지』는 지원 대상자에 따라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눠진다. 먼저, 다수의 미취업 졸업생이 해당되는 2유형은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자 중 비진학 미취업 청년,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 후 미취업 청년, 영세자영업자(연간매출액 8천만원 이상 1억5천만원 미만인 사업자) 등이다. 1유형은 생계급여수급자, 중위소득 60%이하 가구원, 여성가장 등이 해당된다.

 

『취업성공 패키지』지원 사업은 최장 1년의 기간 내에서 지원대상자에게 단계별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하며, 1단계 과정(약 1개월)을 통해 IAP 수립한 자에 대하여 식비 및 교통비 지원 차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2단계 직업훈련 참여시 월 최대 40만원(훈련참여지원수당 28.4만원 + 훈련장려금 11.6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1단계 이상 수료자(약 1개월)를 채용한 사업주는 최대 1년간 860만원을 분기 4회로로 나누어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때, 사업주는 고용보험 가입,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정규직 등의 지원 요건을 지켜야 하므로 구직자 입장에서는 취업의 기회뿐 아니라, 대우도 보장받게 된다. 

또한, 5인 이하의 소기업이 다수인 조경분야에서는 청년 취업 인턴제보다 절차, 조건 등이 완화되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단, 지급대상자를 고용하기 전 3개월부터 고용 후 12개월까지 고용조정(권고사직/해고)으로 기존 근로자를 이직시킬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 취업 인턴제 : 구직자 최대 300만원, 사업주 최대 570만원 국비지원

『청년 취업 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등의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인턴지원 대상자는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자이며, 대상 사업장은 고용보험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중소기업이다.

참가방법은 인턴지원 대상자와 대상 사업장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가능 하며, 대상 종류에 따라 작성 내용이 다르다.

운영기관 관할 고용센터는 인턴참여자가 제조업 생산현장에서 생산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자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외 업무와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자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대기업은 제외)

특히, 인턴 신청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는 월 60만원(최대 3개월간 180만원 한도), (조기)정규직 전환시, 6월 이상 고용유지시 65만원*6월분(39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당 고용보험 피보험자수의 20% 한도 내에서 인턴 채용이 가능하다. 단, 강소기업이거나 50인 미만 기업 중 당해년도 정규직전환률이 80%이상인 기업10%한도 내에 추가채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고용정책(http://www.work.go.kr/empPlcyMain.do)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