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인부터 한옥 건축‧자재까지 '서울한옥박람회' 개최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2-12



서울시는 전통장인부터 한옥 건축‧자재, 대학교 등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2016 서울한옥박람회'를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보존해야할 전통 자산으로서의 한옥에서, 거주하는 집으로서의 한옥으로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한옥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특별)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38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야외 대장간에서 해보는 가마굽기 체험, 장인들과 함께하는 전통공예 체험 등 평소 경험해보기 어려운 독특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문화재급 장인들이 참여하고, 전통목수가 직접 정자를 짓는 모습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건축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옥지원센터와 한옥전통목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한옥건축 상담코너를 운영한다.


아울러, 19일(금) '한옥의 변화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최기영 대목장, 김범식 대목장, 이광복 도편수와 전통건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옥건축과 전통문화 산업의 미래 비전과 장인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2016 서울한옥박람회'의 관람료는 5천원이며, 공식 누리집(http://www.hanexpo.co.kr)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 2016서울한옥박람회)를 통해 2월 17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사도시 서울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한옥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한옥에 대한 가치이해와 정책 공감대가 중요하며 한옥장인과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산업체, 단체들의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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