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한국 최대 옥상정원' 공식 인정

총 길이 3.6km, 면적 79,194㎡ 규모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03

ⓒ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청사 옥상에 설치된 정원이 국내에서 가장 넓은 옥상정원으로 공식 인정을 받는다.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을 ‘단일 건축물에 조성된 옥상정원 중 국내에서 가장 길고 규모가 큰 옥상정원’으로 공식 확정하고, 29일 정부청사관리소에 최고기록 인증서를 교부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8개 부지로 분리된 각각의 건축물을 다리(Bridge)로 연결하여 하나의 건축물로 완성한 후 이곳 옥상에 총 길이 3.6km, 면적 79,194㎡ 규모의 정원을 조성한 것이다. 

옥상정원에는 7개 테마로 구역을 나눠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에 117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테마별로 분위기를 다르게 조성하여 사계절 변화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조성해 입주부처 공무원에게는 치유 공간으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 소장은 “이번 국내 최고기록 인증으로 정부세종청사가 홍보마케팅의 핵심인 장소 마케팅의 최고 장소로 부각됨은 물론, 딱딱한 정부청사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정부청사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는 4월경에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기관에 세계기록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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