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 민주공원 조성

기존 5 · 18소공원과 연계 추진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15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5·18과 광주정신을 구현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민주공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민주공원 조성사업은 5·18사적 제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 주변을 확장·재정비하게 된다. 

또한, 민주의 정원을 조성하고 기념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존 5·18소공원과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정문 동측 5·18소공원은 기존 시설물에 대한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민주광장·전시벽·돌정원 등을 설치해 5·18진원지로서의 기념 공간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문 서측에는 민주화운동 기념마당과 민주의 길, 사색의 길, 바람의 정원, 잔디정원 등을 갖춘 민주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정문과 사회대, 인문대 등 교내 일원을 연결하는 ‘민주의 길’을 민주공원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병문 총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심에는 늘 전남대학교가 있었다.”면서 “이번 민주공원 조성은 민주주의 성지로서 전남대학교의 장소적 의미를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열린 민주적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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