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신산업 창출 기반 구축한다

김현수 신임회장 취임, 생태면적률 인센티브 제도 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20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유관 학협회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가드닝, 도시농업, 빗물순환 등 다양한 옥상공간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업역을 확장하고 산업화를 모색하겠다”


올해부터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를 이끌어갈 김현수 신임회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소장)은 신산업 창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김현수)는 18일(금) 서울 강남구 디에이그룹 지하 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양병이 초대 회장,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성종상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을 비롯한 고문, 자문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신임회장



성종상 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서울시 푸른도시국 최광빈 국장


취임사에 나선 성종상 회장은 “최근 정부가 중요하게 여기는 창조사업은 결국 융합이다. 인공지반녹화는 조경뿐만 아니라 건축, 도시, 실내건축을 융합하고 있어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최광빈 국장은 “기회의 땅인 인공지반에 솔라시스템과 도시농업 등 다방면에서 공생할 수 있는 쉐어링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해보고, 인공지반녹화를 부흥시켰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중심의 기술·산업 워킹 그룹 운영, △설계기술 혁신을 위한 BIM 설계 프로젝트 수주 추진, △한일 국제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세미나에서는 송병화 (주)한설그린 연구개발실장이 “올해 7월부터 서울시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생태면적률 인센티브 제도로 인해 앞으로 인공지반녹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태면적률이란 개발대상지의 면적 중 자연순환 기능을 가진 면적 비율을 수치화 한 것으로, △자연지반 및 인공지반녹지, △수공간, △벽면 및 옥상녹화,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대상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수목 식재부분에 대해 전체 확보비율의 최대 20%까지 인센티브를 주게된다. [관련기사보기]


아울러 송병화 실장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을 언급하며 태양광, l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최신 트랜드를 수용해 업을 넓혀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도시농업과 인공지반녹화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 참여와 시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최창호 (주)휠코리아 대표는 ‘인간, 환경, 녹색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반녹화의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글·사진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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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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