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내 4만㎡ 규모 시민공원 조성된다

뉴욕 베터리 파크, 베를린 포츠다머 플라츠 콘셉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3-24

공원계획(용산역광장~미디어과장(90m)~ 용산파크웨이(271m) ~ 용산프롬나드(657m)~중앙박물관)

용산에 광화문·서울광장을 합한 면적 보다 넓은 4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은 용산역에서부터 용산국가공원, 중앙박물관까지 연결되는 약1.4㎞의 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용산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 2009년 1월 용산사고 발생이후 약8년여 동안 시공자 계약해지로 장기간 표류되고 있었다.

시는 총괄건축가 지휘 하에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53,066㎡ 면적에 △문화공원, △지상43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동, △업무시설 1동을 건립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마련했다.

용산이 지닌 과거역사를 찾아 도시문맥을 이어 역사적 장소성 회복하는 계획과 도시경관 등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구상안을 마련했다. 특히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롭게 배치된 미국 뉴욕의 베터리 파크,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와 같은 콘셉트다.  

또한 공공성강화를 위해 지상1층부는 연도형 상업가로를 조성해 문화공원과 연계한다. 단지내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구상안은 4월 중 개최예정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4구역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명품단지로 조성되어 용산지역 일대 문화·경제활성화를 이끄는 명소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감도


배치도


위치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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