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축제 즐기러 천리포수목원에 오세요~ [라펜트 조경뉴스]

30일(일)까지 제1회 목련축제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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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은 30일(일)까지 ‘참! 아름답다, 참! 신비롭다, 참! 다양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식물이자 대표적인 봄꽃인 목련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2020년 '제57회 세계목련학회 개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련류에 대한 해설, △목련 가드닝, △묘목·목련차 판매, △교육연구용수목원 내 목련원 탐방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목련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을 진행하며, 수상작은 밀러정원 내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련류인 목련, 초령목, 함박꽃나무를 포함하여 600여 종류의 목련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목련은 현화식물 중 가장 오랜 식물중의 한 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240여종이 분포하며 재배품종으로는 1,000여 종류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www.chollipo.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를 기획한 천리포수목원 남수환 연구관리홍보팀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집된 다양한 목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로, 수목원에 방문하셔서 다양하고 신비로운 목련을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마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