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광장에서 스타벅스 텀블러 받아가세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개최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4-24

서울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와 함께 오는 27일(수) 11시 서울광장에서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인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서울 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일회용컵과 커피박(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행사다.

 

올해 서울시는 스타벅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27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캠페인을 펼치고, 일상생활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사진 혹은 서울시내에서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서울광장으로 오는 5천명의 시민들과 함께 환경사랑의 의미와 소중함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스타벅스에서는 환경사랑 동참에 감사하는 의미로 스타벅스 텀블러 5천개, 일회용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꽃화분 혹은 꽃화분 키트 5천개를 함께 증정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선다.

 

텀블러와 꽃화분 혹은 꽃화분 키트는 각 1인 1개씩 선착순 제공하며, 5,000개 소진 시 행사 조기 종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환경과 자연사랑에 동참을 서약하는 의미로 참여형 벽화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또한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일회용컵과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드는 꽃화분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더불어 커피박을 재활용해 가로 2m, 세로 2m크기의 대형 사이렌 아트 작품을 만들어 그 주위를 꽃화분이 둘러싼 형태로 마치 꽃과 함께 피어나는 커피박 조형물의 모습을 연출해놓고, 커피박 자원 재활용의 실천의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광장에 모인 5천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꽃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꽃 팔찌 등을 만들어 제공하며 신나는 환경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되고, 나아가 생활 속에서 실현 가능한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스타벅스가 함께 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으로, 지난 3년간 9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서울시와 함께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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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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