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로운 관광 인프라 ‘월미 평화의 나무’ 안내판 설치

지난 21일 안내시설(종합, 느티나무) 제막식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26

‘월미 평화의 나무’ 안내판 ⓒ인천광역시

1950년 인천상륙작전 그날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월미공원 내 ‘월미 평화의 나무’가 인천상륙작전의 감회를 상기시켜 주고,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지난 21일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안내시설(종합, 느티나무) 제막식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령이 245년(2016년 현재)인 느티나무를 비롯해 월미공원 내 70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6종,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월미 평화의 나무’ 7그루의 위치, 현황사진과 나이가 표기된 종합안내시설과 느티나무의 이야기를 담은 안내시설을 설치했다.

안내시설에 미처 표기하지 못한 ‘월미 평화의 나무’의 의미와 선정과정, 수목별 생육 특성, 수목별 전체이야기 등은 QR코드를 이용해 보다 더 다양하고 세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수목별 생육 특성은 ‘국립수목원’자료를 협조 받아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월미산의 사진을 보면 나무가 없는 민둥산과 같았으나, 현재 아름드리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인천상륙작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나무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월미 평화의 나무’ 발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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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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