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서(島嶼) 정위치 등록 공간정보 구축사업 추진

3차원 섬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국토관리 기대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5-2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서(섬)의 형태 및 위치를 바로 잡기 위한 정위치 등록 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해양안전 관리를 위해 정확한 도서 위치정보 파악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지적공부 등록 당시 측량기술의 한계로 부정확한 위치가 등록됐고, 현재는 해수면의 변화로 인해 그 경계와 형태까지 달라진 상태다.

 

이에 도는 우선 추자도 주변 부속도서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적도, 위성·항공사진 정보를 중첩해 비정위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전자측량법에 의한 기준점 설치 및 세부 측량을 실시해 3차원 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GPS 측량과 무선조정 촬영장비(드론) 등 최신의 측량기술을 이용, 비정위치 도서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 관계자는 “도서와 지적공부의 일치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국토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도서 정위치 등록 수행 절차

 

비정위치 등록된 사례

* 붉은선(지적경계선)과 위성사진과 비교한 위치와 형태의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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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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