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개소 특화공원 조성 본격 시동
사업비 28억 5000만원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09

산호근린공원 계획안
창원시에 행운공원, 꽃무릇공원, 불빛공원을 특화한 특화공원이 조성된다.
창원시는 시민의 휴식을 겸한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특화공원’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원조성사업 TF팀’을 구성하고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체제를 구축해, 특화공원 조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거쳐 올해에 28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소를 특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면 감계근린공원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칠자화(七子花) 3000본과 7만 5000본의 꽃잔디 식재하고, △사랑의 존, △건강의 존, △부의 존을 도입한 ‘행운공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산호공원에는 산책로 정비, 10만본의 꽃무릇을 추가로 식재해 40만본의 ‘꽃무릇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진해구 제황산공원에는 ‘부엉이’를 테마로 한 △부엉이마을, △산타와 사슴의 산타마을, △장미등과 은하수등의 아간조명 도입과 △지하벙커를 활용한 단감와이너리와 카페테리아의 건립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불빛공원’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만드는 ‘특화공원’이 외래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산업과 지역경기 활성화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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