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자원분야 관계기관 산림자원 육성에 힘 합치기로

경제림육성단지로 효율적인 산림자원 육성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6-14



경기도가 ‘산림자원분야 관계관 회의’를 열고, 도내 산림자원분야 기관·단체들과 함께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산림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1개 시·군 산림부서장, 지역산림조합, 한국양묘협회 경기도지부 회원, 산림기술사, 산림법인 관계자 등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현재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림육성단지 재설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안정적인 국산목재 수급과 우량목재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목재생산 잠재력이 높은 산림을 말하는데, 문제는 경제림육성단지를 설정한지 10년이 지남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나 각종 보호구역 지정 등의 이유로 산림경영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이 많다는 것이다.

 

경제림육성단지의 재조정이 완료된다면, 현실 여건에 맞는 구역 설정이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인 산림자원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오는 2018년 시작되는 제6차 산림기본계획기간(2018~2027년)에 맞춰, 지역산림계획 도입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하고, 이와 함께 산림경영 전문 상담사인 산림 플래너의 적극적인 육성에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산림 플래너 양성이 활성화 된다면, 산주를 위한 맞춤형 종합컨설팅이 가능해져 산림자원 육성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조림지 사후관리 강화, 숲 꾸기 현장 토론회 제도화 등 산림사업의 품질관리 강화 등을 위한 각종 방안들도 제시됐다.

 

김익호 축산산림국장은 “지금은 산림자원을 집약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경제림육성단지에 대한 재설계가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때다. 앞으로 산림사업이 필요한 곳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명회 등 산주와의 소통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31개 시·군 담당자 30여명과 함께 ‘숲가꾸기 토론회’도 진행했다.

 

숲가꾸기 토론회에서는 조림·숲가꾸기·임도 등 산림자원육성 정책설명과 함께, 안전관리공단 최진용 차장이 ‘숲 가꾸기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이영철 산림기술사가 ‘산물수집 확대방안’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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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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