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조경·정원사 206명 수료생 배출

시민조경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 수료식 진행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28

푸른수목원 현장답사, 실내정원만들기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최종 2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좀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춰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2014년에 처음 시작되어 2015년에 수료생 119명이 시민정원사로 인증 받았다. 교육 이후에도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등의 다양한 조경·정원관련 행사나 자원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에는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어르신 등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꽃과 나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각 교육 프로그램에서 모든 일수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거나 또는 단 한번만 결석하고 수료한 시민이 무려 141명(68%)나 달했다.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은 28일(화)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홍광표 교수와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은 7월 1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첼시플라워쇼의 한국인 최초 수상자 황지해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시민정원사 교육과 우리시 도시녹화사업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조경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신청은 8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하반기 교육신청은 8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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