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사업비는 총 199억 원, 내년 12월 완공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28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조감도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의정부 소재 북부청사 광장을 리모델링해 내년 12월 도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조성 규모는 현 북부청사 부지와 후면 주차장 7,250㎡, 현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 12,715㎡ 등 총 33,310㎡이며, 예정 사업비는 총 199억 원이다.
우선 현 청사 전면은 썬큰(sunken)연못과 아이스 스케이팅장, 계단식 폭포, 쉼터 등으로 구성된 광장이 9,500㎡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는 잔디광장, 조각놀이 공원, 공연무대, 사과꽃 숲 등이 자리한 ‘문화의 숲’으로 꾸며진다. 청사 전면 광장과는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 청사 뒤편 주차장은 목재램프와 가설 건축물 등으로 꾸며진 ‘자연숲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북부청사 광장은 추동 근린공원부터 의정부시 경관광장과 부용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500m 길이의 경기 북부 대표 ‘도심 휴식축’이 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해 12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광교에 지어질 신청사 광장 못지않은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해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심 녹지가 부족한 335만 북부 도민에게 공유경제 차원에서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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