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총 4,873억원 투자, 2017년 12월 준공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29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감도 ⓒ강원도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강원도는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의 동계올림픽 특구 실시계획을 위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24일 정동진 관광휴양지구의 올림픽특구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119-1번지 일원에 50만㎡ 부지에 4,873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15년 10월 올림픽 특구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은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샹차오홀딩스㈜가 특급호텔, 휴양콘도미니엄 948실과 힐링숲 등 복합관광리조트를 건설한다.

강원도는 본사업의 조속한 인허가를 위해 ‘15년 1월 인허가 TF팀을 구성하였으며, ’15년 10월 올림픽특구로 지정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림픽 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16년 7월 중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걸쳐 ’16년 8월에는 시설공사에 착공하여 2017년 말까지 완공해 2018년 1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지구는 ‘16년 2월 법무부로부터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분양과 투자가 더욱더 촉진되어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사업의 인·허가가 신속히 이뤄짐에 따라서 현재 접촉중인 투자자들에게 강원도 행정지원에 대한 신뢰 제고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추진으로 도내에 고품격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조성되게 되며,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수요를 수용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관광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본 사업추진으로 1조 1,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400여명의 고용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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