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관광지 원대리 자작나무 숲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6-07-17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본래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1974-95년까지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한 곳이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원대리 산림감시초소를 통해 진입하면 원정임도(3.2km)와 원대임도(2.7km)로 나눠지는 나눔길을 마주하게 된다. 숲 안에는 △자작나무 코스(0.9km), △치유코스(1.5km), △탐험코스(1.1km) 등 세 개의 산책코스가 있다.





산책코스를 통해 걷다보면 자작나무 풍경에 취하게 된다. 자작나무의 고운 수피를 직접 만지다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다.

특히 푸른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과 하얀 눈이 풍미를 더해주는 겨울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 11월1일~12월15일)에는 입산이 통제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도 들어간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가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곳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_ 이병우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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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w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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