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축제형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

지방자치단체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7-13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과정을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7월 12일(화)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코리아 둘레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리아 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을 말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코리아 둘레길의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노선 설정의 원칙과 기준, 지자체의 역할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걷기여행길과 지역관광 연계 사례, △전라도의 ‘정도 1000년 가로수길’ 관광 자원화 사례,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추진 현황, △해파랑길을 통해 본 코리아 둘레길의 미래 등 앞으로 조성될 코리아 둘레길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17일(금)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 ‘코리아 둘레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현재 조성되어 있는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평화누리길, 그리고 △서·남해안의 해안누리길 등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걷기길을 하나로 연결하여 대한민국 대표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브랜드화 시킬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걷기여행은 이제 치유(힐링)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흐름(트렌드)이 되었다. 느리게 걷는 여행의 특성상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콘텐츠와 이야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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