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7월 20일(수) 오후 1시 30분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3층 세미나실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7-13


(사)생명의숲국민운동에서는 7월 20일(수) 오후 1시 30분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릉숲에 수독원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28.9km 구간 내 광릉숲을 관통하는 터널 노선 계획이 추진되며, 훼손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광릉숲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에는 산림 및 관련 분야 관계자, 일반시민 등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에서는 △이해주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장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보전 및 관리방안’, △유영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처장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체계의 문제와 개선방안’, △황인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체계의 문제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조우 상지대 교수가 좌장으로 정부, 학계,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왕 세조왕릉인 광릉의 부속림으로 지정되어 이후 540년 이상 보호되던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위면적당 국내 최고 생물종 약 5,710종이 살고 있는 숲이다.

생태계의 보고인 광릉숲은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부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물푸레 등 광릉숲이 고향인 자생식물 983종, 광릉숲에 살고 있는 동물 2,826종, 천연기념물 20종에 달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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