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텃밭정원 확대운영

특성화된 원예체험 교육프로그램까지 개발‧지원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7-13

자곡초 (스스로 디자인하고 가꾸는 텃밭) ⓒ서울특별시

서울자곡초등학교 담장 옆 자투리 공간이 학교텃밭정원이 됐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배우고,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텃밭정원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의 다양한 기술적인 문제를 지원하는 ‘학교 텃밭정원 운영관리 기술지원’ 연구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하는「초등학교 텃밭정원조성 운영지침 개발」과제로 ① 텃밭을 조성, 운영하는 기술지원과 ②SEM스쿨(자유선택 학습시간)시간을 위한 특성화된 원예체험 교육프로그램 기획‧진행의 두 가지가 운영된다. 
※ SEM스쿨 : S(self-sellection)E(experience)M(management)School

올해 10월까지 이어지는 체험활동은 텃밭정원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학교 장터에서 판매하는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어 농업 과정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도시농업 확산의 일환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텃밭을 직접 만들고 가꿀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배우는 도시텃밭 가꾸기'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교재로 제공하고 있다. 

'알기 쉽게 배우는 도시텃밭 가꾸기' 매뉴얼에는 텃밭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작물 24가지에 대한 정보와 월별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텃밭달력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너 (http://agroseoul.net)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흙을 만지며 땀흘려 농산물을 수확하는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학교텃밭정원 운영을 확대하고, 조성에서 운영까지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 협의하여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교텃밭정원 현장기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획홍보팀(전화 02-6959-9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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