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싱가포르편 - 完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85
라펜트l강호철 교수l기사입력2016-07-24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85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싱가포르편,
‘끝없이 진화하는 싱가포르의 녹색환경’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Garden by the Bay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인공구조물인 Big Tree가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각적 효과는 물론, 공중으로 연결된 산책로는 공원과 멀리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기능도 갖는 명소이지요.







공중 산책로와 정원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 시설입니다.

















그늘 쉼터에 설치된 생태 해설판.





토피어리의 모습입니다.






녹지경계 옹벽 등 구조물들은 최대한 녹색으로 피복했습니다.



황금반엽종 야자수와 빅 트리.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쏟았네요.


입면녹화의 모습.








황금 반엽종을 테마로 꾸며진 정원입니다.





수변생태원.



선인장 등 다육식물원.



생태연못.







선인장까지 변색종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테마공간을 구획하는 녹지와 통로.



공간구획을 위한 차폐용 완충녹지.



다양한 수종들이 반엽종으로 개발되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물놀이 분수시설를 비롯해 숲속에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놀이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다와 접한 정원의 외곽은 자전거 도로입니다.



플라워 돔 입구광장의 모습입니다. Flower Dom과 Cloud Forest는 외부공간보다 온도를 낮춘 저온실입니다. 두 곳을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 싱가포르 달러로 28불(현재 환율은 865)이네요.


야자수 대형목을 가식하여 발근 활착시키는 모습입니다.
















올리브나무 노거수.





최근 올리브나무가 여러 그루 보강식재 되었습니다.











돔 안의 분위기 있는 식당은 빈 좌석 하나 없이 인기입니다.



온도가 낮아 마치 피서지 같습니다.



바오밥나무.




Cloud Forest에 들어서면 굉음과 함께 시원한 폭포를 만납니다.




저온실 내에 건축물을 만들어 건물외피를 모두 식물로 피복시킨 상태입니다.




공중산책로의 모습.












구조물을 피복하고 있는 식물들이 의외로 건강하고 생기가 넘칩니다. 







저온실내 구조물의 옥상에 조성된 정원.



















다시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회색잎으로 육종된 신품종 야자수.







열대우림 분위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창이 국제공항 출국장을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답사일기는 종료됩니다. 우리의 여름철에 열대지역을 여행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지만, 답사하기엔 꽤 매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이곳 싱가포르는 건기라 날씨가 쾌청하여 땀은 많이 나지만 깨끗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풍부하지 못한 미천한 상식과 무딘 순발력으로 즉흥적인 설명을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단위공간에 대한 부족한 설명은 인터넷을 통하여 보충하기 바랍니다.

어제와 오늘 조경분야에 몸담고 있는 지인들과 통화도 하였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세 분에게서 라펜트에서 본 싱가포르 답사기 이야기로 인사를 받았답니다. 라펜트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졌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하고 세련되지 못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격려의 문자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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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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