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공사 착공

- 삼선교 ~ 현암교 구간 등 3개소, 15억 원 투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31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대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공사를 이달 착공하여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9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하천의 훼손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이 지닌 본래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태적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복원·조성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1억 원을 투입하여 총 6.8㎞ 구간 중 3.8㎞를 완료했다. 

올해는 대전천 삼선교에서 현암교 구간 등 3개소 총 0.6㎞에 호안공사 및 하천을 자주 찾는 시민을 위한 산책로와 수변쉼터 재해예방을 위해 계획홍수위를 고려한 제방고 확보 등의 공사를 하천사업에 걸맞게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대전천 생태하천조성사업으로 삭막한 도심지 하천을 단순한 치수하천으로 국한하지 않고 이수, 환경, 친수, 문화 등의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계적이고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으로 수생태계 구조와 기능 회복, 수질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홍수에 안전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도시환경 속에서 자연의 일부를 느낄 수 있고,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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