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2020년까지 10개소 만든다

2017년 2곳 추가 조성, 9월말까지 대상지 공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9-22
순천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순천시

순천시는 연향2지구에 개장한 순천 제1호 기적의 놀이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기적의 놀이터를 1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기적의 놀이터는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 흙, 통나무 등을 주재료로 흐르는 시냇물, 잔디, 언덕, 동굴, 나무 그루터기 등 자연의 상태를 그대로 구성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2호 기적의 놀이터가 신대지구에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들과 아이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4월까지 기적의 놀이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2개소의 기적의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대상지를 공모 중이다.

대상지는 일정면적 이상(2,000㎡ 이상)의 도시공원으로 9월말까지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 순천시 연향2지구에 개장한 순천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은 개장 4개월이 지난 지금  하루 평균 평일 200여명, 주말 700여명이 찾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인근 여수는 물론 부산, 경북 영주 등 멀리에서도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또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줄을 이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안양시, 공주시, 충주시 등 지자체들이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해 갔으며 부천시는 시장과 의장을 비롯해 36명의 간부와 의원들이 방문했다. 

오는 23일에는 부여군수가 아이들과 시민, 행정이 함께 손잡고 만든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지 공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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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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