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도시설계 융복합세미나’ 개최

노들섬 공간시설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훑어보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9-28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는 ‘조경 및 도시설계 전공 융복합세미나’를 9월 24일(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Review & Vision: 노들섬 공간시설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이라는 주제로 당선작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들섬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2-6, 146일대로 상단부 53,665㎡(도로 7,153㎡ 제외), 하단부 59,036.1㎡의 대지이다.


노들섬 상단부에 공연, 창작·창업 지원, 광장 등 ‘복합문화기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공간을 조성하고, 양녕로에 의해 동서로 나뉜 노들섬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계·활용 가능하도록 동-서측 연결방안을 제안, 섬의 안전을 위한 옹벽 보수보강과 더불어 섬 상단부 전체에 대한 조경 및 오픈스페이스를 설계해야 했다. 


맹필수 Studio MMK 소장은 당선작인 ‘재구성된 땅, 노들마을’에 대해 소개했다.


당선작은 양녕로에 의해 동서로 나뉜 땅을 연결하기 위해 동측과 서측으로 땅을 연장해 하나의 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재구성한 땅은 슬라브 형태로 상층부와 하층부로 구분된다. 그러나 천장면을 충분히 개방해 환기는 물론, 두 공간 모두 지상공간으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PC패널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과 지붕구조를 통한 우수를 모아 재활용하는 방안, 옥상녹화방안 등을 친환경 전략을 제시했다.




당선작 ‘재구성된 땅, 노들마을’ ⓒStudio MMK


이밖에도 △가작인 HLD의 ‘NODEUL, (UN)-PLUGGED’(이호영 대표) △특별상을 차지한 ㈜동심원조경설계사무소의 ‘Nodeul Village’(박경탁 실장)와 △서울대학교 도시지형연구실의 ‘Cultivating Terrain’(나준수, 이지우, 박지혜 학생)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후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박은영 중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이유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유나경 PMA ENG 소장, 장경철 도시디자인 공장 대표, 권혁수 국립생태원 박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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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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