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조경, 천우조경건설, 선산섬 3개사 매물로 나와

제3자 배정 등 외부자본 유치의 공개경쟁입찰 방식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10-20
조경건설업체인 천우조경, 천우조경건설, 선산섬 등 3개사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사인 다산회계법인에서는 천우조경, 천우조경건설, 선산섬 3개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의 공객경쟁입찰 방식으로 3개사가 각각 개별 매각으로 진행된다.

천우조경은 1989년 12월에 조경계획, 설계, 시공, 감리 및 조경용 소재의 생산, 판매업을 주목적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설립됐다. 1997년 조경업체 최초로 ISO9002인증을 획득 하는 등 동종 업계에서 경쟁력이 있는 회사이다. 

천우조경건설은 1997년 7월 조경공사업, 수목납품 및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경주시에 설립됐다. 선삼섬은 2002년 4월 조경계획, 설계, 시공, 감리 및 조경용 소재의 생산, 판매업을 주목적으로 서울시에 설립됐다. 

이들 기업은 조경건설업 불황에 따른 수익성 악화,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하자 보수비의 지속적인 증가 및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투자 손실로 2012년 5월 대구지방법원과 대구중앙지법에 각각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올해 9월 외부 투자를 통해 조달 된 자금으로 채무 조정 된 채무를 변제하지 않고는 회사 존속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법원이 인수합병(M&A)인가를 획득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