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도시재생을 말하다

‘행복나눔토크콘서트’를 개최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6-11-15

권지웅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장, 변창흠 서울주택공사 사장, 김병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홍보대사,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 ⓒSH서울주택도시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전 SH공사)는 지난 10월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행복나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대주택 주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주택, 주거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변창흠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성을 잃어버린 것을 새로운 사업모델로 시민이 함께하는 주거복시서비스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임대주택8만호 건설 및 역세권2030과 같은 역세권주택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은 “계속되는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상승으로 주거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정책의 기본방향만이 딜레마를 점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거공간에 따른 소득계층의 부작용은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창조도시로 해결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권지웅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장은 “4인가구에서 1인가구로 변하는 생활방식에 맞추어 새로운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합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함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이날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홍보대사로 참석한 개그맨 김병만 씨는 “정글에서는 집 걱정이 없다. 살 수 있는 공간만을 그때그때 만들면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집이 부담스러운 존재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며 “주택을 가질 여유가 있더라도 그 금전을 집보다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고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공사는 미래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SH공사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글·사진 _ 이병우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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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w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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