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정원사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수료 후 푸른수목원에서 자원봉사 참여 및 가드닝스쿨 수업 참여가능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11-22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푸른수목원에서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테마원의 꽃과 나무를 전문적으로 가꾸는 가드너(Gardener)를 키우는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푸른수목원 제5기 도시정원사(City Gardener)는 물과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80%이상 수업 참석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1회 3.5시간씩 가드닝의 기초부터 현장적용까지 숲교육센터와 수목원의 테마원 등을 오가며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도시정원사 5기는 앞서 배출된 푸른수목원의 도시정원사와 같이 수목원 지킴이로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교육을 총괄하는 푸른수목원장과 수목원의 가드너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시민들에게 주변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의 생생한 정원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이 완료된 후에는 2017년 4월부터 시작되는 도시정원사 숙련과정인 “가드닝스쿨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도시정원사 프로그램은 매년 조금씩 프로그램을 변화하여 현재는 선행과정인 도시정원사 양성과정과 숙련과정인 가드닝스쿨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1명의 도시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이론+실습+자원봉사의 통합과정으로 변화했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시정원사는 정원을 관리하고 가드닝을 실천하는 수목원에서는 매우 중요한 인적자원이다”며 “민관협동의 본보기로 이번에 양성되는 도시정원사 5기는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관리사무소 이정철 원장(T.02-2686-3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년 6월 개원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으로 서울의 “생태의 섬” (Eco-Island)을 지향하는 곳으로 단순한 종확보와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이른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 가드닝 프로그램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퍼블릭가든(Public Garden)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 도시정원사 양성과정 참여모습



▲ 가드닝스쿨 현장실습(사후과정)



▲ 가드닝스쿨 실습(사후과정)



▲ 푸른수목원 현장투어(사후과정)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