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공공디자인 개선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현장답사 후 토론 가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11-23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4일 제주엘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 자연 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자연 및 문화자원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자연 및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개선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덴마크의 얀센씨와 미국 국적의 린씨를 비롯해 제주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유홍준 교수, 배병우 작가와 이재준, 정옥주 다니엘 김 등 국내 건축․조경․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젊은 건축, 조경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단순 학술 세미나가 아닌, 제주도 주요 관광지 현장 답사를 하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토론의 장을 가지며 이를 토대로 제주에 맞는 국제적인 공공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및 해법을 제시하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학술세미나에 참가 예정인 한 건축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관광지는 자연과 문화유산뿐만이 아니고 관광자원을 빛낼 수 있는 공공디자인이 가미돼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관광지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돼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공공디자인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제주도 공공디자인 개선이 추진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