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길드,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홍익대학교 기획강연 ‘아키렉쳐’ 11번째 강연 개최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6-12-02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기획강연인 ‘아키렉쳐’는 지난 18일 곽대원 디자인길드 대표의 ‘젊은 설계사무소의 지속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디자인 길드는 건축을 기초로 한 디자인 집단으로 건축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전문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연남동의 게스트 하우스(Loft House ‘The Black)와 한남동의 Orange Cube House를 증축, 축조하며 목조주택과 컨테이너주택으로 주택시장에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평범한 스카이라인을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박공지붕’을 건축에 도입해 암사동, 성북동의 단독주택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곽대원 대표는 “현재까지 50여개의 박공지붕을 만들어냈고 최대한 많이 만들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건축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축주, 건축주의 현실, 건축가의 협업”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를 통해 함께 상의하는 것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품 디자인을 통해 건축을 하면서 규제 측면에서 제한조건이 많아 디자인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며 제품디자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디자인길드는 현재 ‘Orange cube house에’서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카페 그리고 지하의 작업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수역인근에 ‘디자인놀이터’라는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한편, ‘아키렉쳐’는 한 학기에 4회의 강연을 기획한다. 3회는 외부강사를 초빙하고 1회는 본과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훈 아키렉쳐 영상디렉터는 “올해 11월 28일, 12월 5일 2회의 강연이 남아있다. 건축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노력하는 만큼 학과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키렉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www.facebook.com/HSAArchiLec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_ 이병우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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