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여수박람회 국가관 현상설계
2012여수세계박람회 100여개 참가국의 전시공간인 국가관이 해무 속 점점이 이어지는 다도해의 풍광으로 구현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세계박람회 최대 규모 전시관인 국가관 현상설계 공모전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윤세한)가 출품한 '다도해의 은유'가 선정됐다.
건축사를 포함한 팀으로 참여자격을 제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등 당선작 '다도해의 은유'는 안개가 낀 잔잔한 파도 속에 보이는 다도해의 작은 섬을 연상하게 하는 계획안으로, 다도해의 이미지를 최첨단 건축 재료로 구현했다.
또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의 주제 구현을 위해 태양광 도입, 베르누이(물결 모양 지붕 활용) 자연환기 시스템 구현 등 녹색 성장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후 활용을 고려해 공간 구획과 해체 및 재조립이 가능한 건축기술을 도입했다.
국가관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우갑 서울대 교수는 "특히 바다에서부터 대상지를 조망할 때의 경관에 대한 고려가 돋보이며,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의 다양한 처리와 3차원적인 공간으로 계획한 인터페이스 존의 계획이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라펜트에서는 당선작 '다도해의 은유'를 소개하고자 한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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