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시민공원을 안동의 랜드마크로

5억원 용역비 투자해 3월부터 착수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04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의 자랑거리인 낙동강변 시민공원을 물의 도시 선포에 걸맞게 세계적인 수변공원으로 발돋움시키고자 5억원의 용역비를 투자해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2017년에 실시할 계획이다.

낙동강 구담보에서 안동 조정지댐, 임하 조정지댐까지 안동을 관통하는 낙동강과 반변천 전체 48㎞를 대상으로 3월에 착수해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4대강 사업 시 특색 없는 둔치조성과 이후 무분별한 계획으로 인해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명품화 공원으로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에는 수향의 도시에 걸맞은 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안동의 역사를 담는 스토리텔링으로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과 더불어 세계적인 수변도시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음악분수대, 백조공원, 낙동강을 횡단하는 인도교와 체육시설 등에 대한 더욱 극대화된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으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인기 있는 친수시설을 연차적으로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마무리되면 전국 제일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되며 또한, 천혜의 안동 조정지댐의 수변공원과 월영교 등과 연계된 명품 관광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 안동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미래가치 창출에 한 축이 될 이번 명품화 용역에 대한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시민들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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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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