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올해 조경예산의 54% ‘유지관리비’

한국도로공사 2017년도 발주계획 발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2-03
한국도로공사는 총 229억 원의 조경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중 53.8%가 조경유지관리 및 유지보수공사 예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2017년도 발주계획’에 따르면, 조경관련 공사 220억 원, 조경관련 용역 9억 원 등 총 229억 원 규모의 조경관련 사업이 발주됐다.

전체 공사 예산에 약 60%(83억 원)가 조경유지관리와 연간유지보수공사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탄소흡수원 조성공사가 9.4%(19억 원)를 차지했다. 

올해 10억 이상 규모의 사업은 ▲중부내륙선 성주 휴게소 조경공사(16억 원), ▲평택제천선 국제고덕화 IC 조경공사(15억 원), ▲구88선 73.5km(사치재) 폐도복원공사(10억 원)으로 총 3건이다. 

조경설계용역은 ▲고속국도 제700호선 달서-읍내간(2억 2700만 원), ▲고속국도 제700호선 읍내-동대구간(2억 1700만 원),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배내골간(1억 5600만 원), ▲고속국도 제14호선 배내골-울산간(2억 1100만 원)으로 총 4건이다.

이밖에도 송파나들목 개량구간 지장수목 이식공사(7억 원), 중앙선 250~300km 야생동물 유도시설 설치공사(8억 원),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설계(1억 원), 송파나들목 개량구간 지장수목 이식 등 4개공사 실시설계용역(3천만 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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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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