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모집

2월 20일 까지 20명 모집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2-10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의 생태·환경 교육기관인 판교생태학습원에서 활동할 시민정원사 20명을 2월 20일 까지 모집한다. 

시민정원사는 판교생태학습원 내 정원을 2년 동안 직접 가꾸는 자원 활동가로서 만 19세 이상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교육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65명이 교육과정을 거쳤으며 정원 문화를 함께 누리며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한다.

시민정원사 지원은 판교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 기간 내 담당자 이메일(eygang@pecedu.net)로 해당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시민정원사로 선발되면 3월부터 2018년 11월 까지 2년간 활동하며, 10과목 이상의 관련 교육을 받는다. 

정원관리, 정원 만들기, 생활원예와 같은 기초교육부터 토종채소, 야생화, 지렁이, 흙을 주제로 한 특별 수업 그리고 궁궐의 나무이야기, 관찰 그리기와 같은 문화 수업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식물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담당 정원을 배정받고 매주 3시간씩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관찰일지작성, 물주기, 잡초뽑기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부터, 모종 심기, 병·충해 방제, 가지치기 까지 정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활동 영역은 식물 분류에 따른 다양한 정원관리에서 부터 생태계모형·수중정원·도시양봉·지렁이 사육과 같은 전시·교육 분야, 사진촬영·도감제작·활동지 발행 같은 홍보영역까지도 포함된다.

식물을 좋아하고, 정원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으며, 그 속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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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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