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이 다닐 수 있는 행복도시 조성

행복청,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BF 우수등급 예비인증 취득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2-21

산학연클러스트 지원센터 조감도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 내 건립되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건축물 우수 등급 예비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일) 밝혔다.

행복청은 그 동안 노인, 여성, 어린이 및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거리를 다니면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서 공원, 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단지, 상가 등 민간시설 건립 시에도 일정 기준을 준수하도록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일반 등급만 취득해도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지만, 행복청은 장애인 등의 교통 약자가 도시 내에서 보다 더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 설계에 반영하였고 그 결과 우수 등급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주요 반영 사항으로는 건물 내 전체 승강기와 화장실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설치하였으며, 진입로, 출입구 및 강의실에는 단차를 없애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획했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연면적 19,357㎡, 지상6층 및 지하1층 규모로 총사업비 386억 원을 행복청과 세종시가 각 7:3 비율로 출자하여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생 벤처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건축물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청에서 건립하는 모든 공공 건축물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 관련하여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가 장애물 없는 도시, 세계적으로 품격 높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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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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