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의 날 및 식목일 기념 심포지엄 개최
오는 21일(화)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3-21
오는 21일(화)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백두대간의 가치와 한국정맥의 이해를 주제로 ‘세계 산림의 날 및 식목일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2003년 제정된 이래로 백두대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정맥도 제도권에 올려놓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해 유수의 연구진이 수행한 백두대간과 정맥의 자원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강연으로 신준환 동양대 교수가 ‘한반도 산림체계 백두대간과 정맥의 개념과 가치’를 발제한 후, 1부, 2부로로 나눠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의 ‘백두대간 관리정책의 현황과 과제’, ▲한국환경생태학회의 ‘호남정맥에서 살아가는 동식물’, ▲한국임학회의 ‘설악산 대간 마루금에 살고 있는 식물과 식생’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한국환경생태학회의 ‘우리가 지켜야 할 마을생태계의 가치와 보전’, ▲한국임학회의 ‘백두대간 이용실태 및 토지피복 변화’, ▲권진오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의 ‘복원의 개념과 가이드라인’, ▲한심희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의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복원’, ▲김동필 부산대 교수의 ‘정맥의 갈 길’, ▲박완근 강원대 교수의 ‘백두대간 설악산권역’이 발표된다.
끝으로 지정토론에서는 신준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조홍섭 한겨례신문 기자,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이철호 국립수목원 과장, 최태영 국립생태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한다.
한편, 본 행사는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 주최, 국립산림과학원·(사)한국임학회·(사)한국환경생태학회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개최된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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