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 개최

시민 5000여 명에게 2만여 본 묘목 분양
라펜트l이승준 과장l기사입력2017-03-28


다가오는 식목일에 맞춰 묘목 2만여 본을 나눠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이 서울숲에서 열렸다. 

산림청은 개청 50주년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25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이 참석해 ‘나무와 함께한 산림청 50주년’을 주제로 개최사를 가졌으며,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양묘협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후원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행사와 소나무, 산수유, 산벚나무, 라일락외 유실수(오미자,구지뽕나무,칼슘나무)등의 묘목 무료 분양행사도 동시에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10종 2만여 본의 묘목이 준비됐으며, 1인당 3본씩 분양됐다. 이를 받기 위해 5,000여명의 시민들로 긴 행렬이 이뤄졌다.

홍보 부스에서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홍보 행사가 진행됐으며, 사진전시회, 상상나무자판기, 나무愛 그린 리본 릴레이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홍보하기 위해 식목일을 전후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한다.

전국 176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81만 여 본의 묘목을 무료로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와 도시근교(111개소, 59만본 식재)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글·사진 _ 이승준 과장  ·  서브원 환경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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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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