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로 7017 자원봉사자 50명 배출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수료식 개최라펜트l장정은 팀장l기사입력2017-04-25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 수료식
오는 5월 20일에 개장하는 서울로 7017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할 ‘초록산책단 2기’ 수료식이 지난 21일(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은 2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2주간 서울시청 무교별관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체 58명의 교육생 중 90% 인 5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서울역과 서울역 주변 역사·문화·도시재생 등 인문적 강의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이해하기, 서울역 주변의 역사 이야기, 사례로 보는 공원운영 이야기, 서울역 7017 식물알기,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이해하기 등 실내 교육과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서울역 도시변화와 역사, 공원관리, 도시재생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 수료식
자원봉사자 정미란씨는 “그 동안의 교육을 통해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 서울로를 방문하는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임하겠다”고 초록산책단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운영원칙은 매주 1회씩 서울로에서 안내, 안전계도, 순찰·청소, 이용통제 등 3시간의 기본활동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관심분야에 따라 동아리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초화류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할 나무반, ▲수목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을 담당할 야생화반, ▲분기별 소식지 발행하고 sns에 알리는 식물 소식지반, ▲인형극장에서 인형극과 동화구연을 할 인형극반, ▲세밀화 전시를 담당할 세밀화반,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놀이반, ▲서울로 7017 해설을 담당할 고가해설반이 있다.
서울로 7017은 곧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기대만큼 행정과 시민이 함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며 큰 그림을 함께 완성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만반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정용숙 서울로 팀장은 “초록산책단의 관심과 애정으로 초록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거 같다”며, “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한국형 공원문화 모델이 될 서울로 7017에서 시민과 행정의 소통 매개체이자 시민참여의 적극적인 초록산책단 활동을 기대해본다. 또한 안전하고/쾌적하고/재미있고/함께하는 서울로 7017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수료식은 ▲개회사 ▲과장님의 축사 ▲초록산책단 2기 이야기 영상 ▲수료증 수여 ▲수강생 소감듣기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 글·사진 _ 장정은 팀장 · 랜드아키생태조경 정원식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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