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제13회 도시농업박람회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려
라펜트l김경록 녹색기자, 지소희 녹색기자l기사입력2017-05-10


(사)부산도시농업추진위원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부산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시민문화로 발전시켜 부산의 도시농업문화를 활짝 꽃피우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는 20대~30대를 주축으로 전연령대가 함께하는 행사,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 도시농업 산업투자 매칭 및 투자기회의 장 개최, 국제 심포지엄 개최로 작년과 다르게 변화를 줬다.

행사는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기획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기획존'에서는 부산 전략사업과 도시농업을 융합시켜 홍보하고 도시농업 기획관의 다양한 텃밭 모델 전시, 가드닝 전시·체험 및 마스터 가드너 활동, 힐림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줬다.


동아대학교 게릴라가드닝 작품 '니 이래 예쁜 쓰레기 봤나"

게릴라가드닝에는 ‘니 이래 예쁜 쓰레기 봤나?’ 라는 제목으로 동아대학교가 참여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3학년들은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몰리는 폐타이에 새로운 생명력을 선사했다.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화분인형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하여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정크가든을 몰래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경진대회’에는 전국 텃밭정원디자인공모전, 화훼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전국 초·중·고 창작 경진대회, 전국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진촬영대회, 전국 초등학교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생대회가 열렸다.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36개팀이 참가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팀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모전은 도시생활에서 다양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텃밭정원 모델과 사례를 도출하고 홍보·보급함으로써 건강과 재미, 행복과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시농업으로 확대해나가고자하는 취지로 공모전을 계획됐다.

전시된 작품 중 부산대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피아'라는 작품은 ‘우리를 위한 자연이 아닌 자연을 위한 우리를 만들고 싶어 구상한 치유농업’이라는 목적을 담고 있다.

삶을 악보에 비유해 매일 되풀이되는 바쁜 일상을 여유롭고 생기 있게 변주시키는 상징적 의미로써 ‘음악’을 주제로 텃밭 디자인을 형상화했다.


부산대학교 'Maestro'팀의 '수피아'작품

한편, 이날 대회를 개최한 류복희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 이사장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복희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 이사장

대회를 여는 목적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꽃들을 주제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어릴 때부터 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정서 함양, 정서 안정,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 동기 부여 등으로 효과를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로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어릴 때 꽃들을 접하게 되면 성장 후에도 꽃들을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바라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습관화 되길 바랍니다.

사진으로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만나보기













글·사진 _ 김경록 녹색기자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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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1207@naver.com
글·사진 _ 지소희 녹색기자  ·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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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ui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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